2023 i리그 페스티벌이 18일(토) 완주군 완주테니스장에서 개막했다.
행사 1일차인 18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i리그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전문 선수의 일일 클리닉, 매직테니스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페스티벌 오전부터 진행된 체험부스는 뉴스포츠존, 문화체험존, 놀이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뉴스포츠존은 스포츠스태킹, 티볼, 후크볼, 테니스 강서브 챌린지, 테니스 스매시 챌린지가 진행됐다. 더불어 응급처치(CPR) 체험 부스까지 마련됐다.
해당 부스들을 모두 이용해 테니스(TENNIS) 스티커를 모으면 문화체험과 놀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문화체험존에는 ESG를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팔찌 만들기, 테니스 캔 저금통 만들기, 줍킹(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과 달고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참가자의 흥미를 고려한 체험 부스들이 마련됐다.
놀이 체험존에는 에어바운스와 추억의 오락실이 운영됐다. 추억의 오락실에는 닌텐도 테니스 게임, DDR 등 참가자의 수준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게임이 준비됐다.
속초에서 딸 조은우 양(7)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 조영준 씨는 “처음 이 행사에 참여하는데 너무 재밌다. 지금 줍킹이라는 체험을 하고 있는데 환경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아 보람차다. 아이가 즐거워하고, 행사 구성이 알차서 만족스럽다.”라고 페스티벌 참가 소감을 말했다.
이어 “테니스를 배우고 즐거워하는 아이 덕분에 나와 아내도 테니스를 배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작년과는 다르게 야간에는 ‘야간문화행사’도 진행됐다. 오후 7시에 시작한 야간문화행사는 난타공연, 태권도 공연, 비보잉 공연, 노래 공연 등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이뤄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10분간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행사는 19일까지 이어진다. 19일에는 매직테니스대회 최종전과 함께 한국도로공사 테니스단의 일일 클리닉, 체험부스, 대회가 진행된다.
2023 테니스 i-LEAGUE 페스티벌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완주군이 후원한다.
대한테니스협회
기획홍보팀
김민진
2023 i리그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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