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테니스 주니어 대표팀이 2023 제31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2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1993년에 시작된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통한 한중일 3국 간의 상호 이해 증진 및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3개국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된다.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테니스를 비롯해 총 11개 종목(육상, 축구, 배구, 농구, 역도, 핸드볼, 소프트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럭비)의 주니어 선수들이 종목별 대회를 치르고 문화 행사에도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한다.
김정훈(서인천고) 코치가 이끄는 테니스 남자대표팀은 이지호(양구고), 이웅비(서인천고), 서현석(씽크론TA), 맹민석(고양TA)이 선발되었다. 여자대표팀은 전다원(중앙여고) 코치를 필두로 이서아(춘천SC), 이은비(중앙여고), 김은서(중앙여고), 최희온(부천GS)으로 구성되었다.
경기방식은 4단식 1복식(3승제, 3게임 2선승제)로 진행되며, 친선경기로 채점 및 순위를 정하지 않는다.
대한테니스협회
기획홍보팀
김민진
테니스 주니어 대표팀, 제 31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