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중계방송하는 유튜브 대한테니스TV 화면)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14,16,18세부가 여자16세부와 18세부 단식 결승전만 남았다.
14세부 초대 챔피언 이수빈(오산GS)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수빈은 올해 16세부 1번시드로 출전해 8강에서 5번시드 김아경(중앙여고)을 6-3 7-6(3)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는 12번시드 류은진(중앙여중)을 6-3 6-2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올랐다, 류은진은 8강에서 4번시드 강예빈(테니스매니아A)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톱시드의 벽에 막혀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한 쾌거를 이룬 이수빈은 “지난해 1회대회 우승을 했기에 이번 16세부에서도 꼭 우승을 해 보고 싶었는데 결승까지 오게 돼서 기쁘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수빈은 7번시드 정의수(중앙여중)와 우승을 다툰다.
학생선수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정의수는 8강에서는 14번시드 남규리(대구일중)를 7-5 6-0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고, 4강에서는 노시드로 출전해 생애 첫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던 김민경(안동여고)을 6-0 6-4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올랐다.
18세부 여자단식은 3번시드 최서윤(김포GS)과 4번시드 추예성(씽크론A)이 결승맞대결을 펼친다.
최서윤은 8강에서는 박민영(부천GS)을 7-5 6-4로, 4강에서는 톱시드를 제치고 4강에 오른 10번시드 오지윤(중앙여고)을 6-3 6-2로 꺽고 결승에 올랐다.
4번시드 추예성(씽크론A)은 2번시드 최희온(부천GS)과 접전을 펼친 끝에 6-3 3-6 6-4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16세부 복식은 박예서/추예성(이상 씽크론A)조가 양유나/이효서(이상 광주TA)를 1시간 21분만에 6-0 1-6 [10-3]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예서는 14세부 단식 우승에 이어 복식은 16세부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고 추예성은 단복식 2관왕을 노리고 있다.
18세부 여자복식은 엄세빈/이서아(이상 춘천SC)조가 심혜원/최희온(이상 부천GS)조를 경기시간 1시간 35분만에 6-4 6-1로 누르고 여자복식 최강에 등극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오늘(20일)은 오전9시부터 센터코트격인 1번코트에서 16세부 단식 결승전이 시작되며 경기가 끝나는데로 18세부 결승전이 이어지며 네이버 스포츠TV와 유튜브 대한테니스협회 TV에서 중계방송으로 볼 수 있다.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김나연
(16세부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이수빈(오산GS)은 지난해 14세부 초대 여자단식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올랐다)
(18세부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서아/엄세빈(이상 춘천SC)
(18세부 여자복식 준우승을 한 최희온/심혜원(이상 부천GS))
(정기훈 토너먼트디렉터가 16세부 여자복식 시상을 하고있다)
(16세부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추예성/박예서(이상 씽크론A))
(16세부 여자복식 준우승을 한 양유나/이효서(이상 광주TA))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14,16,18세부] 이수빈vs 정의수, 최서윤 vs 추예성 단식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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