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F한석재단 완주14세부 국제주니어대회가 열리는 완주테니스장)
2023년도 ATF 한석재단 완주 14세부 국제주니어대회가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테니스장(센터코트포함 16면)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는 올해 ATF국제 대회 두 개를 신설했다. 국내 주니어 선수들에게 국제대회에 참여 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ATF국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그 첫 번째 대회가 완주국제주니어 대회이며 이어 순창국제 주니어대회(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로 이어진다.
현재 국내개최 주니어 국제대회는 ITF(국제테니스연맹)주니어대회 8개와 ATF(아시아테니스연맹)6개 대회였다가 이번에 완주와 순창 두 개 대회가 신설됨에 따라 8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ATF 한석재단 완주14세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ATF의 승인을 받아 한석테니스재단과 완주군의 후원으로 열린다.
한석테니스재단은 2020년부터 주니어 테니스선수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오며 엘리트 테니스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오다가 올해 처음 ATF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대회 첫날인 17일과 18일 이틀동안 남녀 단식 예선전을 치렀고, 3일째인 오늘(19일)은 남녀 단식 본선 1회전과 복식 1회전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09년 1월 1일생부터 2013년생 중 만10세가 되는 생일이 지난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이번대회는 ATF 2그룹(카테고리 2)대회로 단식 우승자에게는 200점의 ATF랭킹 포인트가 지급된다. 아울러 본선진출선수는 순위결정전을 통해 31위까지 랭킹포인트를 차등지급한다.
남자단식은 루크 지에시호(싱가폴)가 톱시드로, 권재이(부천GS)가 2번 시드로 출전한다.
여자단식은 박규리(주문진중)가 톱시드를 받았고 이수경(원주여중)이 2번시드를 받았다.
완주 =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유희태 완주군수(좌측 세번째)가 대회장을 찾아 참가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맨 가운데)과 대회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눈 후 기념찰영을 하고있다)
(국가대표 정보영(NH농협은행)선수가 경기장을 방문해 참가선수들을 위해 간식(아이스크림)을 쏘았고, 대회 이벤트로 팬사인회도 갖었다)
[ATF한석재단 완주국제] 17일 완주에서 개막, 7일간 열전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