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14,16,18세부 대회가 열리고 있는 양구테니스파크 초롱이코트)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남녀 14,16,18세부 대회가 양구에서 막이 올랐다.
테니스 위상 제고 및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본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까지 전 부서를 포함한 국내 테니스 최대 규모이며 대한테니스협회장 명칭으로 열리는 최고 권위의 대회인 만큼 우승자에게는 국내 대회 최다 KTA 랭킹 포인트(400점)가 주어진다. 이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우승 포인트와 동일하다. 대학부와 일반부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훈련 연구비와 양구 백자 트로피가 주어진다.
앞서 4월 9일부터 16일까지는 일반부 대회가 열렸으며 이어 15일부터 20일까지 초등부(10, 12세부)대회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 14,16,18세부 대회는 6월 11일부터는 20일까지 열리며 마지막 순서인 대학부 대회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남자단식은 128강부터, 복식은 64강부터 시작한다.
14세부 남자단식은 이장준(수곡중)이 1번 시드를 받았고, 서초중 문지현이 2번시드를 받았다.
16세부 남자단식은 이해창(양구고)이 1번시드를, 김재준(양구고)이 2번시드를 받았고,
남자 18세부 단식은 이웅비(서인천고)가 톱시드를 받았고 김세현(양구고)이 2번시드를 받았다.
여자 14세부는 64강부터 시작하며 복식은 32드로 규모로 열린다.
14세부 여자단식은 김시아(중앙여중)가 1번시드를 박예서(씽크론A)가 2번시드를 받았다,
16세부는 이수빈(오산GS)과 이다연(원주여중)이 1,2번 시드를 받아 출전한다.
18세부는 이서아(춘천SC)가 톱시드를, 최희온(부천GS)이 2번시드를 받았다.
대회 둘째날인 12일(월요일)은 전날 우천으로 인해 중단됐던 1회전 잔여경기와 2회전 경기가 메인코트인 양구초롱이코트와 양구고 코트에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여자14세부 단식경기와 14세,16세부 남자복식 경기가 진행속도가 제일 빠르다.
대회 2일째 16강 진출자(팀)가 가려졌다. 여자 14세부 단식은 대부분의 시드권 선수들이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조예령(부천GS)과 신가온(전북체육중)이 시드들을 물리치고 16강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복주여중의 최정인도 16강에 합류했다.
양구 =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14,16,18세부] 양구에서 열흘간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