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부 개인전 단식 결승에 오른 맹민석(고양TA)
맹민석(고양TA)과 김무빈(서인천고)이 제51회 소강배 개인전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8일, 양구테니스파크 초롱이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2번시드 맹민석은 8번시드 심관욱(부천GS)을 경기시간 1시간 5분만에 6-1 6-3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맹민석의 첫 서브로 시작된 1세트를 맹민석은 큰 키에서 뿜어나오는 강력한 서브와 안정된 포핸드스트로크로 경기를 주도하면 30분만에 첫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 맹민석은 심관욱의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시키며 흐름을 이어갔고 두 번의 상대 서브권을 빼앗으며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맹민석이 자신의 서브권을 내주며 잠시 주춤하는 사이 심관욱이 3-4까지 따라붙었으나 마지막 심관욱의 서브게임을 러브게임으로 가져가며 게임을 6-3으로 마무리짓고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 오른 김무빈(서인천고)은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을 노린다)
3번시드 김무빈(서인천고)은 12번시드 헤가티커너설(부천GS)을 경기시간 1시간 11분만에 6-0 7-5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1세트를 20여분만에 6-0으로 선취한 김무빈은 2세트 헤가티커너설의 반격에 초반에 0-2로 리드를 내줬으나 5-5까지 엎치락 뒤치락 시소게임을 펼치며 접전을 펼친끝에 7-5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중등부는 4강 진출자를 가려냈다. 3명이 서초중 선수다.
1번시드 김영훈(서초중)이 3번시드 구본홍(서초중)과, 2번시드 김동재(군위중)가 4번시드 문지현(서초중)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남자복식은 김무빈/김민재(이상 서인천고)가 고등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2번시드를 받고 출전한 김무빈/김민재 조는 3번시드 박재우/주성우(이상 양구고)조에게 3-6 6-2 [10-6]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복식 최강에 올랐다.
(중등부 개인전 남자단식 4강에 오른 김영훈(서초중), 구본홍(서초중),김동재(군위중),문지현(서초중),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중등부 남자복식은 결승진출팀을 가려냈다.
1번시드 유승준/허태준(이상 양구중)조와 2번시드 김영훈/문지현(이상 서초중)조가 우승을 다툰다. 유승준/허태준조는 3번시드 구본홍/전건혁(이상 서초중)조를 6-3 6-2로, 김영훈/문지현조는 4번시드 남승우/박도현(이상 양구중)조를 6-2 6-2로 각각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여자중등부 결승은 최희우(중앙여중)와 4번시드 안순민(춘천SC)의 대결로 결정이 났다.
시드를 받지 못한 최희우는 8강에서 3번시드 이예원(최주연TA)을 6-3 6-2로 누르고 4강에 올라 1번시드 이은수(최주연TA)마저 6-4 6-4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4번시드 안순민은 2번시드 이서현(부천GS)을 6-1 6-2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안순민은 8강에서 6번시드 김성주(대구일중)을 6-2 6-4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여중부 복식 우승은 이예원/이은수(이상 최주연TA)가 차지했다. 2번시드 이예원/이은수는 1번시드 김민채/최지우(이상 중앙여중)을 6-4 6-2로 누르고 여중부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열렸던 여고부 단식에서는 1번시드 이예준(최주연TA)이 7번 시드 엄세빈(춘천SC)를 3-6 6-3 [10-6]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준은 이채린(중앙여고)를 6-1 6-3으로, 엄세빈은 2번시드 김아경(중앙여고)을 6-0 6-3으로 각각 이기고 결승에 올랐었다.
(여자중등부 개인전 결승에 오른 안순민(춘천SC))
(여자중등부 개인전 단식 결승에 오른 최희우(중앙여중))
여고부 복식우승은 2번시드 박정원/황혜원(이상 중앙여고)조가 1번시드 김아경/김여경(이상 중앙여고)조를 3-6 7-6(1) [10-6]으로 꺽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폐막을 하루앞둔 내일(8일)은 오전 10시부터 남자 고등부 단식과 여자 중등부 단식 결승전이 열리며 아울러 남자 중등부 단식 준결승과 남자 중등부 복식 결승이 이어진다.
양구 =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남자 고등부 개인전 복식 우승을 차지한 김무빈/김민재(이상 서인천고)
(고등부 남자복식 준우승을 한 박재우/주성우(이상 양구고))
(개인전 여자중등부 복식 우승을 한 이예원/이은수(이상 최주연TA))
(개인전 중등부 여자복식 준우승을 한 김민재/최희우(이상 중앙여중))
(고등부 남자복식 시상을 마치고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자복식 시상식에는 (재)소강민관식육영재단 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을 해 시상을 했다.
뒷줄 왼쪽부터 박형철 대회 레프리, 전영식 토너먼트디렉터 ,민병찬 (재)소강민관식육영재단 상임이사, 소강체육대상 김민건 위원장,김영채 전 대한체육회 부회장,이숙희 사무국장, 최재명 연세체육회 사무총장,정태화 전 한국언론인회 사무총장)
[제51회 소강배] 맹민석, 김무빈 남고부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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