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소강 민관식배 전국남여중고등학교 대항 테니스대회가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막이 올랐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와 (재)소강 민관식 육영재단 주최로 대한테니스협회의 주관하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열린다.
양구군스포츠재단의 후원과 HEAD (주)앨커미스트와 IMG아카데미의 협찬으로 열린다.
(남자중등부 단체전 우승을 한 안동중학교 선수단)
남.여 중등부와 고등부 단체전과 개인전 부문으로 열리며 단체전은 4단 1복식, 개인전은 단식과 복식 무문으로 경기방식은 3세트 경기이다. 단체전은 단식은 6:6 타이브레이크, 복식은 세트올 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 방식이며 개인전은 단.복식 모두 3세트, 세트올 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 방식을 적용한다.
단체전은 한 학교당 단일팀만 출전할 수 있으며 단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는 개인전에 참가할 수 없다. 또한 학교소속이 아닌 클럽 및 아카데미 소속은 개인전만 참가할 수 있다 .
한편, 대회 3일째인 오늘(5일)은 단체전 4강전과 여고부, 남자 중등부 단체전 결승전이 펼쳐졌다.
남자단체전은 2번시드 안동중학교가 양구중학교를 종합전적 3-1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4개 단식이 동시에 시작되었고 2단식의 도 겸이 서민식을 6-0 6-1로, 3단식의 이재민이 이관우를 6-1 6-3으로 이겼으나 4단식의 권정원이 이규단에게 3-6 3-6으로 패해 중간전적 2-1이 되었다. 이어 마지막으로 끝이 난 1단식의 박우주와 박현빈의 경기는 박우주가 7-5 1-6 6-2로 승리를 거두며 안동중학교의 우승이 확정되었다.
남자고등부 단체전은 양구고와 서울고가 결승에 진출했다.
양구고는 김재준,이지호,고민호,김세현,염시환이 출전해 민승준,최현태,강래형,김강민,황성빈이 출전한 마산고를 종합전적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여고부 단체전 우승팀 중앙여고)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중앙여고가 원주여고를 종합전적 3-0으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여고는 전곡고를, 원주여고는 석정여고를 꺽고 결승에 올라, 김은서가 정윤지를 6-0 6-0으로, 이은비가 최온아를 6-1 6-2로, 오지언이 김효선을 6-2 6-3으로 이기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3단식의 이지은과 이지연(원주여고)의 경기는 2세트 경기도중 중단되었다.
여중부 단체전은 복주여중과 중앙여중이 결승에 진출했다. 3개 학교팀이 나온 여중부단체전에서 복주여중은 부전승으로 4강에 올랐고 중앙여중은 충남여중을 3-0으로 꺽고 결승에 올랐다.
양구 = 글.사진/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제51회 소강배] 대회 3일째, 안동중, 중앙여고 우승, 양구고, 서울고 결승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