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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유망주 노호영·김장준 "롤모델은 알카라스·나달"
관리자
2023-06-04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 본선 출격
어릴적부터 라이벌 "둘이 잘해보자!"
 
인터뷰하는 노호영(사진 왼쪽)과 김장준
 
[파리=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테니스 기대주로 꼽히는 만 17세 동갑내기 노호영(오산GS)과 김장준(씽크론 아카데미)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앞두고 나누는 수다는 온통 테니스 이야기 뿐이었다.
 
특정 선수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짧게나마 지켜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코트에 대해 정보를 주고받기도 했다.
 
현재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꿈꾼다는 노호영과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올라있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롤모델이라는 김장준은 세계 무대를 향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
 
올해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 출전은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중 하나다.
 
현재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세계랭킹 47위인 김장준은 이번 프랑스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 본선에 직행했다.
 
올해 주니어 세계랭킹 113위로 출발한 김장준은 올해 1월 ITF 인도 콜카타, 델리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을 47위까지 끌어올렸다.
 
노호영은 현재 ITF 주니어 세계랭킹 54위로, 이번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예선 1, 2회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해 본선 무대를 밟았다.
 
김장준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경험한다.
 
노호영은 이번이 두 번째 메이저대회다. 올해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본선에 나서 2회전까지 진출했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주니어 부문에서 가장 큰 대회인 메이저대회는 이들에게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안긴다.
 
처음 메이저대회를 경험하는 김장준은 "대회를 하는데 사람이 이렇게 북적대는 것을 처음 봤다.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긴장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설렘도 있다. 설렘이 긴장감보다 살짝 더 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메이저대회 출전이어도 긴장감이 있지만, 노호영은 조금은 더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호주오픈에서 다른 ITF 대회 때와 대우가 달라서 긴장감, 설렘이 컸다. 그래도 한 번 경험해서 이번에는 덜 긴장되고, 편안한 느낌도 있다. 덕분에 경기력이 조금은 더 낫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한국 테니스계의 주목을 받는 유망주지만 둘이 걷는 길은 사뭇 다르다.
 
노호영은 IMG 아카데미에서 훈련 중이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021년 11월 IMG 아카데미와 주니어 육성 협약을 체결한 뒤 1호 파견 장학생으로 노호영을 낙점, 2022년부터 6000만원 이상의 투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인 오리온 테니스단 창단 멤버로 발탁된 김장준은 국내 '레전드'들의 지도를 받는다. 오리온 테니스단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단식 16강 진출을 일군 이형택이 감독을, 2005년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김선용이 코치를 맡고 있다.
 
이야기 나누는 김장준(사진 왼쪽)과 노호영
 
노호영은 "IMG 아카데미가 워낙 시설이 잘 돼 있다. 저보다 높은 레벨의 선수들이 많은데, 그 선수들을 보는 것이 동기부여도 된다"며 "강점인 포핸드에 집중하는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한층 키웠다. 처음에는 적응에 시간이 걸렸지만, 잘 적응하면서 성장한 모습이 드러나는 것 같아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김장준은 "감독님, 코치님이 경기하는 영상을 보거나 최고 세계랭킹을 보면 대단하다. 지도를 받으면서 서브 등이 많이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플레이를 펼치는 김장준과 공격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노호영은 서로 롤모델도 다르다.
 
나달을 롤모델로 콕 집은 김장준은 "어릴 때부터 나달을 좋아했다. 힘 뿐 아니라 경기할 때 집중도도 좋다. 말도 안되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잡아내곤 한다"며 "이번 대회에 나달이 나오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전부터 알카라스를 롤모델이라고 밝혀 온 노호영은 "만 19세의 나이에 세계랭킹 1위에 도달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주니어 세계랭킹 1위가 아니었는데 만 16세부터 19세까지 3년 사이에 그런 결과를 이뤘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그런 부분이 존경스럽다. 본받고 따라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둘은 어릴 적부터 숱하게 국내 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라이벌이지만 '라이벌'이라는 단어를 꺼내자 무척이나 쑥스러워했다.
 
김선용 코치는 "둘이 매번 결승에서 맞붙었으니 라이벌 관계"라며 웃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노호영이 많이 이겼고, 중학교 진학 이후부터는 김장준이 조금 더 많이 이겼다"는 것이 세 사람의 말이다.
 
노호영은 주니어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레다 벤나니(모로코)와 대결한다. 벤나니는 주니어 세계랭킹 38위다.
 
김장준은 첫 판부터 난적을 만난다. 디노 프리주미치(크로아티아)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293위에 올라있는 선수다.
 
노호영은 "벤나니와 대결해본 적은 없다. 경기하는 것을 보기만 했다. 베이스라인에서 공을 잘 넘기는 스타일이고, 키가 그리 크지 않다"며 "공격적인 저의 스타일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어려운 상대를 만나지만, 김장준은 "잃을 것이 없으니 신나게 하면서 이겨보려고 하겠다"고 다짐했다. '테니스가 이변이 많은 종목 아니냐'는 말에 "내일 내가 한 번 해보겠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라이벌이지만 큰 무대에 나서는 만큼 둘은 서로에 대한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둘은 " 함께 잘했으면 한다"며 서로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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