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대회 마지막날인 30일, 울산 문수테니스경기장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린 여자단체전에서 경기(경기선발)도가 경북(경북선발)을 종합전적 3-0으로 이기고 13세 이하부 단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3세 이하부 여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경기(경기선발)
경기도는 백수민,김윤하,정태진,안희지,이미나가 출전했고, 경북(경북선발)은 백가연,김서윤,이한별,김은효가 출전을 했다.
경기도는 백수민과 안희지가 경북의 백가연과 이한별을 각각 8-0으로 완승을 거둔데 이어 이미나가 김은효를 8-3으로 이기면서 김윤하와 김서윤(경북)의 경기는 김서윤이 5-3으로 리드하던 중 경기가 중단됐다.
16세이하부 여자단체전은 서울(서울선발)이 대구(대구선발)을 종합전적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은 황지원,류은진,정의수,김시아가, 대구는 김성주,사공서진,임아영,장수아가 출전을 했다.
4개 단식이 동시에 시작된 가운데 류은진이 사공서진을 6-0 6-0으로, 정의수가 임아영을 6-0 6-1로, 김시아가 장수아를 6-0 6-1로 가볍게 누르고 종합전적 3-0으로 우승이 확정되었다. 따라서 황지원과 김성주의 경기는 황지원이 1세트 6-3으로 선취했고, 2세트는 김성주가 2-0으로 리드하는 도중 경기가 중단됐다.
(16세 이하부 여자단체전 우승을 한 서울선발)
한편, 여자 개인전에서는 강원의 최소희(문막초)가 경기선발의 고노아를 8-1로 누르고 13세부 여자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16세부 이하 여자개인전은 제주의 안혜정(제이원TA)이 경기선발의 오지윤(양주DTA)을 6-4 4-6 6-1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16세이하부 여자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안혜정은"중등부 마지막 소년체전을 이렇게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먼저 항상 저희를 위해 가르쳐주시고 노력해주시는 안재성 선생님과 이영광선생님 외 제이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제주도에서 응원해주시는 이모들과 제이원 선수들, 부모님, 그리고 저를 후원해주시는 테크니화이버와 비트로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다"며 꼼꼼히 인사를 챙겼다.
우수 선수상에는 정의수(서울선발, 중앙여중)와 김윤하(경기선발,JTTA)가 선정됐다.
장평규 울산광역시 협회장은 시상식에서 “전국 시도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성황리에 잘 마무리 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하였다. 장평규 회장은 이어“ 어제 비가 많이 왔지만 사전에 울산과학대측에 협조요청을 해서 만반의 준비를 했었기 때문에 무리없이 대회를 잘 치렀다. 오늘 결승전은 다행히 비도 오지 않고 좋은 날씨속에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자평을 했다.
울산 =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울산광역시 테니스협회 장평규 회장(앞줄 가운데)이 울산지역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임원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세이하부 여자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안혜정(제주, 제이원TA)
(16세부 여자개인전 준우승을 한 오지윤(경기선발, 양주 DTA))
(16세이하부 여자단체전 준우승을 한 대구선발))
(13세 이하부 여자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최소희(강원, 문막초)
(13세부 여자개인전 준우승을 한 고노아(경기, 경기선발))
(13세 이하부 여자단체전 준우승을 한 경북(경북선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서울특별시, 단체전 우승, 안혜정,최소희 개인전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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