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6세부 남자 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팀이 2023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전에 출전하기 위해 6일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했다.
임용규 감독(대한테니스협회)과 오성국 코치(오성국 테니스 아카데미)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김무빈(서인천고), 정연수(제이원테니스아카데미), 황동현(최주연아카데미)으로 구성됐다.
대회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열리며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과 8일부터 3일간 조별 경기를 펼친다.
임용규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로서 뛰다가 감독으로 선수들을 데리고 나가는 것이 처음이라 설레고 긴장된다. 오성국 코치와 오래 알고 지내서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선수들과 이동하면서 얘기하고 컨디션 체크 후 도착해서 상대에 따라 선수들과 상의 후 시합을 준비할 예정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우승이 목표이고, 우승하면 본선 진출도 따라오기 때문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성국 코치는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용규 감독을 옆에서 잘 서포트 해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종예선전은 16개국이 4개 조로 나눠져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최종 상위 4개국이 2023 주니어 데이비스컵 본선에 진출한다.
대표팀은 8일 말레이시아와 첫 조별리그 경기를 진행한다.
대한테니스협회
기획홍보팀
김민진
[주니어 데이비스컵] 16세부 남자 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팀, 지역 예선 참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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