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남지성(세종시청, 복식 167위)이 ATP광주오픈챌린저(총상금 US 8만 달러+H)복식 4강에 진출했다.
4일, 우천으로 인해 광주시 염주 전천후 테니스장에서 펼쳐진 복식 8강전에서 남지성은 파트너 아르준 카데(인도,복식 132위)와 함께 루벤 곤잘레스(필리핀,복식 120위)/시미즈 유타(일본,복식 166위)조에게 경기시작 45분만에 6-0 6-1로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지성은 단식은 예선결승에서 도미니크 팔란(체코,321위)에게 패해 본선에 오르지 못했으나 복식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 남자테니스 국가대표 복식 에이스인 남지성은 2018년 광주오픈에서 파트너 송민규(KDB산업은행)와 합작으로 복식우승, 단식 준우승을 했고, 지난해는 단식은 8강, 복식은 16강에 그쳤기에 올해는 우승이 더 목마르다.
남지성/아르준 카데는 1번시드 앤드류 해리스(호주,복식117위)/아니루드 찬드라세카(인도,복식 129위)조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한편, 국내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 16강에 진출한 정윤성(의정부시청, 366위)은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제이슨 정(대만, 338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광주 =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남지성(세종시청), ATP광주오픈 복식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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