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테니스 16세 이하 여자 주니어 국가대표팀이 2023 주니어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종예선전에서 2연승을 거뒀다.
김이숙 감독(최주연아카데미)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첫 경기에 나선 최서윤(통진고/김포시체육회GS)은 LAITAUL FAJRIA를 상대로 2-0(6-2 6-0)으로 가볍게 승리했고, 2단식에서도 손하윤(씽크론아카데미)이 CYLOVA ZULEYKA HUKMASABIYYA에 2-0(6-3 7-5)으로 이겼다. 이어 복식경기에 나선 최서윤, 이서아(봄내중/춘천스포츠클럽) 조가 CYLOVA ZULEYKA HUKMASABIYYA, ANJALI KIRANA JUNARTO 조를 2-0(6-2 6-3)으로 누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이숙 감독은 “선수들이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어 경기를 풀어 나가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열심히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다음 홍콩과의 경기를 꼭 이겨서 조 1위로 올라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대표팀은 3일, 홍콩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대한테니스협회
기획홍보팀
김민진
[주니어 빌리진킹컵] U-16 여자 대표팀, 조별 리그 2연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