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14세 이하 남자 대표팀이 2023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무실세트 3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김이숙 감독(최주연 아카데미)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3-0의 완승을 거뒀다.
1단식에서 김동민(제이원테니스아카데미)이 Alan ZINATULIN에 2-0(6-1 6-2)으로 승리를 한 데 이어 2단식에서도 김원민(안동중)이 Akmal ABDULLAEV를 2-0(6-0 6-1)으로 꺾었다. 복식에서도 조민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김동민 조가 Abdulkhodiy KHOSILOV-Alan ZINATULIN 조를 2-0(6-2 6-1)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지었다.
김이숙 감독은 “동민, 원민이가 집중력 있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두 단식을 확실하게 이겨줬고 의지가 강한 우리 선수들이 복식에서도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8강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선수들과 충분히 대화를 하고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현재 대만과 본선 진출의 향방을 결정지을 8강전을 치르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기획홍보팀
김예현
[월드주니어 예선] U-14 남자팀, 조 1위 8강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