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14세 이하 남자 대표팀이 2023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김이숙 감독(최주연 아카데미)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 수 위의 전력을 선보이며 3-0의 완승을 거뒀다.
1단식에서 김동민(제이원테니스아카데미)이 Roman KIM을 맞아 35분 만에 2-0(6-0 6-0)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고, 2단식에서도 조민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David MOGILEVSKII를 2-0(6-2 6-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어진 복식에서도 김동민-김원민(안동중) 조가 Ridvan LOIANOV-David MOGILEVSKII 조를 46분 만에 2-0(6-3 6-0)으로 꺾었다.
김이숙 감독은 “현지 환경에 적응을 했고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단식에 나선 동민, 민혁이 모두 테크닉과 전술에서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복식에 나선 원민, 동민은 서비스와 네트플레이가 돋보인 경기를 하며 키르키스스탄전 경기를 마쳤다.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A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라가겠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29일 오전 9시(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대한테니스협회
기획홍보팀
김예현
[월드주니어 예선] U-14 남자대표팀, 키르기스스탄 잡고 조별리그 2연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