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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스컵] 3단식 권순우 경기 후 인터뷰
김예현
2023-02-05  

다비드 고팽과의 3단식 경기 승리 후 인터뷰하는 권순우

 

권순우 승리소감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많은 팬분들이 와주신 덕분에 이긴 것 같다. 형들이 스타트를 잘 끊어줘서 마음 편히 재밌게 경기한 것 같다.

 

2세트 초반부터 흐름을 바꿨는데 세트 브레이크 타임 동안 어떤 전략을 생각했는지

첫세트 때 생각이 너무 많다보니 공격하는 부분에서 에러가 많이 나왔다. 2세트부터는 평정심 찾으려고 했고 고팽 선수와의 연습게임 장면을 생각하면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플레이가 잘 됐다.

 

어제 아쉬웠는데 오늘 절치부심한 것이 있었는지

어제 방심했다기 보다는 상대방이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국가대항전 나라 대표해서 뛰는 선수라면 누가 확실히 이기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어제도 자신감 있었고 오늘도 형들이 이겨준다면 자신감 있었기 때문에 플레이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 경기가 어느정도 레벨이었다고 생각하는지

나도 컨디션이 좋았고 고팽도 컨디션이 100%는 아닌 것 같지만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득점 후 포효하는 권순우

 

경기 전 팬들이 기대를 많이 했는데

팬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첫 세트 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현재 네 선수의 팀웍이 좋은 것 같은데, 어떻게 좋은 성적 내는지 자랑해 달라

홍성찬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 남지성 형은 초등학교때부터 송민규 형은 중학교때부터 봤었다. 형들인데도 친구같고 마음도 편하고 분위기가 좋다 보니 경기력도 좋다. 대표팀에 들어오면 자신감이 생긴다.

 

대회를 앞두고 손에 물집도 잡히고 힘든 점이 있었는데

호주오픈 시리즈에서 경기가 많았고 한국 들어와서도 날씨가 춥다 보니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최근 어깨도 좋지 않았는데 서로 팀원들끼리 좋은 말을 하며 준비하다 보니 좋은 분위기로 잘 이끌어서 온 것 같다.

 

데이비스컵 끝난 후 스케줄과 그에 대한 각오

2월 9일에 네덜란드로 출전해서 500시리즈 준비하고 그다음 주는 카타르 도하, 두바이, 인디안웰스, 마이애미까지 뛴다. 대회 뛸 때는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 애들레이드 우승하면서 임하는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8강, 4강 목표가 아닌 우승이 목표고 어느 선수와 붙더라도 자신감이 생겼다.

 

올해 아시안게임이 있는데

안 중요하다면 거짓말이고 메이저대회 이상으로 중요할 수 있는데

올해는 아시안게임에 맞춰 컨디션 올릴 것이고 하다보면 좋은 기회 있을 것이다.

 

대한테니스협회

기획홍보팀

김예현

사진= 황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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